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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육거래소, CJ대한통운과의 업무협약 시행.. 수입육 냉동차량 전국배송 실시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9-25 10:57

수입육거래소, CJ대한통운과의 업무협약 시행.. 수입육 냉동차량 전국배송 실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수입육 전문 B2B 도매 중개 사이트 수입육거래소는 CJ대한통운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5일부터 냉동차량에 의한 전국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육거래소는 지난 5월 CJ대한통운과 동반성장을 위해 축산물 전국 배송사업과 관련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전국 물류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을 통해 냉동차량에 의한 전국배송을 실시하게 됐다.

과거에는 택배, 일부지역 직배송 등 제한적인 방법을 통해 배송이 이루어졌지만, 이제 전국의 식당, 정육점, 가공장, 구내식당, 유통업체 영세사업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류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입육거래소는 “수입육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며 다수의 업체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해 온 수입육거래소가 CJ대한통운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에 물류를 공급하게 됐다"며 "전국지역에 냉동차량에 의한 안전한 배송이 가능해졌으며, 종합물류회사 ㈜아신의 냉동창고에서 수입육을 집합보관, 출고함으로써 항시 육류를 적정온도로 유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최근 돼지열병 등으로 인한 가격급등 시기에 수입유통업체와 실수요자간의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구조로써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수입육거래소는 국내 최초로 수입육 도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업체다. 유사 업체가 늘어나면서 육류 도매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육거래소는 CJ대한통운과의 업무협약으로 기존 온라인 업체들과 차별화를 둘 방침이다.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식당, 정육점 등 영세사업자들도 다양한 브랜드, 가격의 수입육에 대한 구매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수입육거래소의 물류안정성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영세사업자들의 주문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수입육 도매시장에서의 투명한 시스템 역시 영세식당 및 정육점의 신뢰도가 높은 이유다.

특히나 수입육을 다량으로 구매 및 사용하는 정육점이나 육가공 공장, 지역 유통업체에서는 구매 대행 서비스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시간 절약, 최저 가격 비교 구매, 안전 거래라는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식당, 정육점, 가공공장, 구내식당 등의 사업체나 창업자라면 수입육거래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주문을 통해 수입육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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