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낭만클럽'은 음악과 음식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아지트 '낭만클럽'에 모여 청춘시절 애창곡을 들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감성 토크쇼다.
김경호는 지난 2003년 발매된 7집 때 리메이크했던 핑클의 'NOW'에 대해서 "정말 싫었다"라고 밝혔다.
내키지 않았으나 소속사의 권유로 리메이크를 하게 됐고 7집 타이틀곡 '아버지'보다 'NOW'가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
김경호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댄스에도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으나 팬들 사이에선 "변절자"라며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김경호는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친형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어린 시절부터 동생 김경호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었던 형이 얼마 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미처 형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애틋함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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