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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타곤장동건 분이 태알하김옥빈 분에게 청혼함과...

입력 2019-09-28 20:48

사진=tvN
사진=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Part3의 최종회는 시작부터 묘한 기류로 전개됐다.


타곤(장동건 분)이 태알하(김옥빈 분)에게 청혼함과 동시에 태알하가 권력을 나눠가질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태알하는 청혼에 여러 조건을 내세웠고 타곤은 청동의 기술을 묻지 않겠다고 약조했다.


태알하와 헤어진 후 타곤은 사야(송중기 분)에게 태알하가 눈치 못채게 청동의 기술을 알아내라고 시켰다.


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이자 탄야는 “왜 우냐고? 사람은 보통 힘들 때 울어 근데 이를 악물 때도 눈물이 나네 나도 오늘 처음 알았어”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아스달연대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나 사실상 제작 여건이 쉽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연 배우 네 사람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은 데다, 시즌1의 시청률이 기대치 이하를 맴돌았기 때문.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1인 2역을 맡은 송중기와 긴 촬영에도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지원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각자 성장해가는 과정에서도 서로 얽혀드는 은섬, 탄야, 사야의 관계는 판타지 팬들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장동건과 김옥빈도 극에 무게감을 줬고 때때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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