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출시되어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패션 정보 공유 서비스 '스타일패치(StylePatch)'는 이러한 패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패션 앱(어플)이다.
지난 5월에 시작된 IT 스타트업인 '스타일패치(대표이사 모소영)'가 출시한 스타일패치는 새로운 방식의 이용자 콘텐츠 기반으로 패션의 모든 것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패션 SNS로 선보여졌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옷을 입고 평범한 사람도 일상 속에서 멋진 패션을 소화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일패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3개의 정부지원과제(창업진흥원,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제진흥원) 선정을 통해 기획 및 사업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가 제공되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으며, 10월 말에는 유저들과의 고객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스타일패치에서는 체형 나이 필터링으로 나와 유사한 체형(키, 몸무게)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아이템을 살펴보고, 나의 패션 고민과 다른 이들의 패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매일의 일상 패션을 편리하게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나갈 수 있다.

패션 커뮤니티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앱 내 카테고리로는 크게 3가지의 카테고리가 구성돼 있다. ▲누구나 패션 디렉터로서 매일 업로드되는 OOTD를 평가하고 평가받는 '스타일평가' ▲카페, 커뮤니티에 접속하지 않아도 소개팅룩, 남자코디, 구매고민까지 다양한 패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스타일참견' ▲패션 일상 사진을 손쉽게 스크랩해 보고, 스타일 룩북을 완성할 수 있는 '스타일로그'의 카테고리다.
스타일패치 관계자는 "기존의 패션 플랫폼이 판매자 중심으로 단방향 푸시성 상품 콘텐츠 진열에 그쳤던 것에서 탈피하여, 진정성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이용자의 스토리를 콘텐츠로 담았다"면서, "고객과 고객 사이의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상품정보가 노출되어 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패션 공유 플랫폼으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패션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유저들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패션문화를 선도하는 패션 SNS, 패션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타일패치는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패치' 알고리즘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취향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내년에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커머스도 계획 중이다. 10월 중에는 직업 라이프스타일(TPO), 룩별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11월에는 새로운 패션 콘텐츠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