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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 몸에 건강까지 챙겨주는 ‘굴 먹방’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0-05 16:00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유난히도 잦던 태풍이 지나간 뒤 청명한 날씨의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에 하는 여행은 피서철 인파가 몰리는 여행과는 달리 여유롭고 한가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의 전경은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을에 가기 좋은 지역을 꼽으라면 거제도가 대표적이다. 거제도는 4면이 바다인 섬으로 가을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편에 속한다. 이에, 매년 많은 가을 여행객들이 거제도를 찾고 있다.

거제도의 대표 가을 여행지로는 거제자연휴양림이 있다. 이곳 등산로를 따라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거제시와 한려해상국립공원, 해금강, 쓰시마섬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작은 폭포로 유명한 거제도 문동휴양림도 가볼만한 곳이다.

가을에는 다양한 생물이나 식물이 열매를 맺고, 살을 찌우는 계절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각 지역에서는 가을과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축제가 열리고 있다.

거제도 맛집, 몸에 건강까지 챙겨주는 ‘굴 먹방’
가을철 대표적 먹거리로는 굴이 있다. 통영과 함께 대표적인 굴 생산지인 거제도에서는 매년 굴을 먹으러 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거제도 굴은 크고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먹방을 위한 필수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거제도에 위치한 한 굴구이 전문점의 경우, 굴이 제철이 되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오픈을 시작한다. 이곳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바로 인근에 위치한 굴 구이집으로, 생굴을 직화로 익혀먹는 굴구이와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는 굴 3총사인 굴전-굴무침-굴탕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몸에 기운을 돋는 굴국으로 거제도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이 모든 음식은 저렴한 가격에 세트로 제공되고 있어 가성비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해당 업체는 1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지만 웨이팅이 걸리는 점심시간에는 미리 문의전화를 하거나, 러시아워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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