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텐바이 큐레이터’는 전시를 준비하는 젊은 아티스트와 독립큐레이터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돼 있다. 미대 졸업생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큐레이터와 졸업생 정그림(박시안 분)을 중심으로 청년작가 기획전을 준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웹드라마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이 새로운 연기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채빈 배우가 여자들의 워너비인 어디서나 당당한 걸크러시 회화작가 이다비를 연기한다. 또한 웹드라마 ‘사랑방손님’에서 훈훈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던 손현우 배우는 트렌드 한 감각이 돋보이는 시각 디자이너 김주원 역을 담당한다.
특히,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정푸름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박시안 배우는 ‘스탠바이 큐레이터’를 통해 처음으로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연기하면서 기존 작품에서는 발산했던 매력과는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에서 남신 급 비주얼을 자랑했던 박상남 배우가 우정출연으로 시각 디자인 조쉬 리 역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최시훈 배우는 정그림과 아슬아슬한 썸을 타는 회화작가 전시훈 역을 맡았다. 또한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남다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학진 배우는 정그림의 전 남자친구이자 압도적인 실력파 미디어 아티스트인 도경하 역을 소화한다.
한편, ‘스탠바이 큐레이터’ 제작사 바닐라씨는 최근 해외 배급사를 통해 웹드라마를 수출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바닐라씨는 ‘연애인턴 최우성’, ‘어바웃 유스’, ‘요로코롬냠냠’ 등 참신하고 재밌는 소재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웹드라마를 방영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