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FE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 유일의 발효식품 특화 국제박람회로서, 지난해 괄목할만한 B2C 현장 매출과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20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 발효식품(장류, 절임, 초류), 농수축산가공식품 등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판로를 모색하게 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국내 발효식품기업 전시 및 마케팅, 제14회 전북음식문화 대전, 전라북도 식품명인 대전, B2B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식생활네트워크 박람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지원센터 역시 김 가공업체 에스시디디, 농업회사법인 서준식품, 한방건강식품제조업체 힘찬걸음, 기타식품가공 도매업체 제이온 등 4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형 디자인으로 홍보관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에스시디디는 상품 종합 도매업체로, 100% 한국산으로 제조된 마른김과 김스낵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서준식품은 온누리한과, 온누리찬합 등 한과를, 힘찬걸음은 액상 겔형 스틱 형태의 스포츠 영양식품 '힘찬 에너폴리스'를, 제이온은 동결건조 공법으로 가공한 유아용 요거트 스낵 '치키몽키 요거트 큐브' 등의 제품을 소개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추첨을 통해 입주업체 제품과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식코너를 운영해 모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물과 홍보영상을 이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홍보물과 보도자료 등을 배포하며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존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인포데스크를 통해 바이어 응대와 통역으로 더욱 원활한 상담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한국 대표 발효지역 및 특화식품산업지역인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IFFE 참석을 통해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식품 트렌드를 적극 파악하고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박람회 참가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