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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 ‘포로수용소 굴-구이집’ 지역 특산 음식 코스 개발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1-03 09:00

거제도 맛집, ‘포로수용소 굴-구이집’ 지역 특산 음식 코스 개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따뜻한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면서 남쪽 거제도의 산과 들에도 초록색으로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노랑, 빨강으로 물 드는 단풍들로 변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다가온다.

이처럼 잎이 떨어지고, 온도도 떨어지는 계절인 가을과 겨울사이에는 오히려 단풍여행과 먹거리 등 여행의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11월 추천되는 거제도 여행 코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거제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가을부터 겨울을 거쳐 봄까지 거제도에서 생산량이 극대화 되는 굴이 있다. 이 시기의 거제도는 오로지 제철을 맞이한 굴을 위한 먹방 여행객들이 늘어난다.

특히, 거제도 관광 제 1명소라고 할 수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요즘 유행하는 여행인 다크투어로 제격인 장소다 보니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런 다크투어관광객들 역시 거제도 맛집 먹방 코스는 빼놓지 않는다. 이에 유적공원 주변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굴요리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

거제도 맛집, ‘포로수용소 굴-구이집’ 지역 특산 음식 코스 개발
특히, 포로수용소 주변에 굴 요리집 중에 ‘포로수용소 굴구이집’의 경우에는 굴코스 요리개발을 위해 20년이 넘게 연구 중인 곳이다.

이곳은 다양한 굴요리를 좀 더 특별한 코스요리로 거제도의 특성 있는 요리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거제도에서라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굴구이‘에 국한하지 않고, 굴탕수, 굴무침등의 퓨전음식을 가미하여 세트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착한 가성비로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제공받는 굴을 무조건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며,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마감을 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유지한다.

포로수용소 굴구이집은 “한 가지로 다양한 퓨전코스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오랫동안 연구를 하면서 가장 원칙으로 강조 한 것은 ‘내가 먹어 맛이 없으면 남이 먹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가장 중요시 했다. 음식을 판다는 것보다 요리를 한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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