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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하나된 ‘제 5회 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 성료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1-08 16:14

문화로 하나된 ‘제 5회 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 성료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제5회 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채승묵, 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한 본 행사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걷기축제’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에 체류하는 다양한 외국인과 일반 시민 1천여명이 함께했다.

201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회를 맞는 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은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단원들이 함께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아우르기 단원들과 함께 세계문화 미션을 수행하는 걷기축제, ▲세계문화체험 부스, ▲아우르기 단원들의 사물놀이 공연, ▲전문 공연단의 마술쇼, ▲택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우르기 단원들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세계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글로벌 전통의상 체험, ▲세계국기 페이스 페인팅, ▲세계문화 컬러링, ▲종이등·종이가면 만들기, ▲각국의 언어로 참가자의 이름을 써주는 글로벌 작명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제공되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페스티벌 참가자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단풍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문화는 국가나 사람 사이의 경계를 쉽게 허무는 역할을 하기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로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아우르기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축제의 장에서 서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세계인이 하나되는 아우르기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아우르기’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 단원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자국 문화를 알리는 쌍방향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10개국 71명의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이한 ‘아우르기’는 24개국 100명의 외국인 유학생 단원과 20명의 한국인 서포터즈가 함께한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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