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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4학년 송준섭,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 ‘최우수 기초과학 초록’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1-20 15:17

사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송준섭(26)
사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송준섭(26)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송준섭 학생(26세)이 지난 16~18일(현지시간), 3일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기초과학 초록으로 선정되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혈관의학분야 국제 최대 학회로, 학생으로서 연구결과가 ‘최우수 기초과학 초록’으로 선정되는 것은 매우 드문 성과라 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올해 초 하버드 의과대학 심혈관의학 연구소에서 방문 연구를 하면서 독자적으로 진행한 연구로, 심방세동 환자의 대규모 전장유전체 연관분석(GWAS)과 RNA 시퀀싱 데이터를 이용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새로운 유전자 타겟과 신호전달경로, 신약재창출 후보들을 제시했다.

네트워크 의학(network medicine)이라는 최신 시스템 생물학 방법론을 적용한 연구로, 심방세동의 메커니즘 규명과 약물치료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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