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진행된 세무회계사무원 취업과정은 한국세무사회와 성동지역 세무사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가족부 인재 육성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과정이다. 수료 인원은 총 21명으로 당초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계획되었으나, 참가 신청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1명을 더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자 전원은 4대 보험이 가입되는 사업장으로 취업하였다. 이들 중 회계 또는 세무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유관 취업자가 20명, 세무회계사무소와 세무법인 취업자 15명, 기타 자격증 총 67건으로 관련 4종의 자격증을 복수 취득했다.
최선희 센터장은 "100%의 취업률보다 의미있는 성과는 바로 교육과정과 관련있는 업무를 수행하는 유관 취업률(95%)과, 세무회계사무소와 세무법인 취업률(75%)"이라며 "유관취업률과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취업률이 높은 비결에 대해서 세무사회의 구인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교육 설계와 교육과정 전담 직업상담사의 밀착된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덕분"이라고 전했다.

취업지원을 진행했던 담당 직업상담사는 "무엇보다 재취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모두 열심히 같이 노력을 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말했다.
세무회계사무원은 현재 결혼과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 시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규고용과 고용유지 수준이 높으며 능력과 경력에 따른 승진이나 이직의 가능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어 세무회계사무원취업과정의 100% 취업 소식은 많은 경력단절여성, 전업주부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으로 운영했던 SW코딩융합메이커스전문가 과정도 100%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VMD(진열디자인)매장컨설턴트 양성과정, 창업BI매니저과정도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100% 취업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