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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국내 中企 상품 수출 견인하는 외국인무역인 만나다… 원항국제 이원항 대표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1-28 14:28

SBA, 국내 中企 상품 수출 견인하는 외국인무역인 만나다… 원항국제 이원항 대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어워드 수출지원상 수상자인 ‘원항국제’ 이원항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외국인무역인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어워드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인지도, 브랜드력이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SBA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지원사업이다.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원항국제’는 한국의 우수한 뷰티상품을 중국 및 호주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무역회사로 중국 출신의 이원항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원항 대표는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언어와 문화 등이 달라 파트너사를 대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한국이라는 나라가 비(非)한국인이 사업하기 힘든 나라는 아니다”라며 “SBA의 도움으로 많은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글로벌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 입주 후 외국인무역인 자문단의 1:1 컨설팅과 네트워킹 등으로 서울어워드 상품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계약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서울어워드 수출지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원항 대표는 “중국은 명실상부한 매력적인 시장으로, 중국과 한국을 잇는 유통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을 입점시켜, 더 많은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중국에 유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프랑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세계 각국의 유망 외국인무역인 18개국 46명이 사무공간에 입주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무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외국인무역인 양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하여 조성된 상설 비즈니스 공간이다. 사무공간 제공, 중소기업 제품 매칭, 전문 분야별 1:1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으로 외국인을 위한 무역 비즈니스 지원사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SBA 김용상 마케팅본부장은 “SBA 외국인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외국인무역인 양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어워드 상품 보유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제조 중소기업과 외국인무역인을 매칭하여, 수출거점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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