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경제

4차산업 이끌 신기술 ‘BOT’, 에코월드 주최 ‘2019 블록체인 원터치(BOT) 컨퍼런스’에서 첫선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2-02 17:25

4차산업 이끌 신기술 ‘BOT’, 에코월드 주최 ‘2019 블록체인 원터치(BOT) 컨퍼런스’에서 첫선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베트남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기업 ‘에코월드’가 11월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블록체인 원터치(BOT)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신기술 BOT를 선보였다.

베트남 현지 엔터테인먼트인 SB E&M이 맡아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에코월드가 페이아시안과 손잡고 진행 중인 에코셰어 플랫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두바이에서 성공리에 소개된 데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한국에 이름을 알렸다. 페이아시안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원터치 앤 필’ 결제수단을 토대로 아시아 전역의 자유로운 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BOT는 디지털 모바일 환경에서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정보 교환이나 금융거래, 대금 지급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되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켈리아 에코월드 이사는 “신용카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 금융정보를 BOT솔루션에 등록하기만 하면 자유롭게 원터치 결제가 가능하다. 내년 5월 20일 홍콩에서 정식으로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OT의 개발 및 활용이 향후 블록체인 산업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계해주는 플랫폼인 에이전트셰어 또한 눈길을 끌었다. 유키 팜 아시아 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별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중개자의 보증이 없어도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껏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이득”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에코셰어 플랫폼 프로젝트에 동참한 페이아시안은 앞으로 E-월렛과 페이먼트, 거래소, 소셜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에코월드는 홍콩과 두바이,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부동산, 기술, 금융, 통신 등 5개 분야에서 과감한 벤처투자를 통해 베트남의 4차 산업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2019 블록체인 원터치(BOT) 컨퍼런스’는 에코월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