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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국내입양 전문 기관 성가정입양원에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기부

한경아 기자

입력 2019-12-19 10:05

임블리, 국내입양 전문 기관 성가정입양원에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기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18일 패션·뷰티기업 부건에프엔씨의 브랜드 임블리&블리블리가 성가정입양원에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가정입양원은 1989년 故 김수환 추기경이 ‘우리 아기, 우리 손으로 키워야 한다’는 신념 아래 설립한 국내입양 전문 기관이다. 국내입양 추진 외에도 미혼부모상담 및 교육, 아동일시보호소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임블리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행한 이벤트 중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의 치료 및 양육, 입양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가정입양원 윤미숙 원장 수녀는 “기부금이 임블리 고객의 이름으로 전달된 만큼 더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입양을 기다리는 많은 어린 생명들이 따뜻한 가족들의 품에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건에프엔씨는 브랜드 행사 및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여성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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