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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 당첨 환호 ”새출발 합니다”...학자금 갚던 20대 직장인 사연 공개

한경아 기자

입력 2020-01-09 10:52

로또 2등 당첨 환호 ”새출발 합니다”...학자금 갚던 20대 직장인 사연 공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로또 892회 당첨 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평범한 20대 직장인이 로또 2등에 당첨된 사연이 로또 포털에서 인기다.

자신을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수동 2등 당첨자는 당첨금은 세금떼고 3,632만원 받았다고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후기에서 “졸업 후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이 좀 있는데 빚 갚는데 전부 썼다. 2등이라 그런지 뭐가 됐다 이런 것 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고 홀가분해했다.

이자 부담이 컸다는 그는 “이제 족쇄 풀고 새출발 할수 있을 것 같다.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수동 2등 당첨자는 20대 친구들 사이에서 로또를 많이 하는 분위기라 밝혔다. 그는 “소액으로 할 수 있는게 로또 밖에 없어서 친구들과 같이 시작했다”며 “저는 1년만에 로또 2등에 당첨됐다. 친구는 아직 3등도 안됐다. 그래서 한턱 크게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또는 원래 잘 안되는 거라 생각하면 편하다”며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하시고 꾸준히 하다보면 로또 3등, 2등 그리고 1등까지 당첨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도 긍정적으로 도전하시라”고 조언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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