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힌 수동 2등 당첨자는 당첨금은 세금떼고 3,632만원 받았다고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후기에서 “졸업 후 취업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이 좀 있는데 빚 갚는데 전부 썼다. 2등이라 그런지 뭐가 됐다 이런 것 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고 홀가분해했다.
이자 부담이 컸다는 그는 “이제 족쇄 풀고 새출발 할수 있을 것 같다.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수동 2등 당첨자는 20대 친구들 사이에서 로또를 많이 하는 분위기라 밝혔다. 그는 “소액으로 할 수 있는게 로또 밖에 없어서 친구들과 같이 시작했다”며 “저는 1년만에 로또 2등에 당첨됐다. 친구는 아직 3등도 안됐다. 그래서 한턱 크게 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또는 원래 잘 안되는 거라 생각하면 편하다”며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하시고 꾸준히 하다보면 로또 3등, 2등 그리고 1등까지 당첨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도 긍정적으로 도전하시라”고 조언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