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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인 불문 가리고 싶은 얼굴 좁쌀 화농성 여드름 종류… 클렌징폼으로 꼼꼼 세안

한경아 기자

입력 2020-01-11 09:00

청소년 성인 불문 가리고 싶은 얼굴 좁쌀 화농성 여드름 종류… 클렌징폼으로 꼼꼼 세안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고대 서양의 메이크업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주술적인 의미부터 신분의 표현,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봉건사회로 억압하는 중세를 지나 문화의 재생, 부흥을 맞이한 르네상스 시대부터 인간 본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형세가 마련되었고, 상류층부터 전파된 유행이 지위고하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역에 퍼지기도 했다.

17세기에 접어들면서는 화장술이 보편화 됐으며, 얼굴 흉터나 주근깨, 천연두 자국을 가리기 위한 무슈(mouche)가 등장하기도 했다. 무슈는 영어로 패치(patch)라고도 하는데, 작은 원형이나 별모양 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잘라낸 검정 벨벳이나 실크 조각을 뜻한다. 처음에는 흉터를 가리기 위한 소극적인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나 나중에는 아름다움을 위해, 혹은 이성을 유혹하는 용도로도 사용됐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피부 트러블, 특히 얼굴에 생긴 흔적은 본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해 메이크업 시 가려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여드름의 경우 사춘기에 성장 호르몬의 분비로 과도하게 피지가 형성되어 발생하지만, 성장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메이크업 제품의 화학 성분으로 인한 트러블부터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성인 여드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얼굴 이마, 볼, 코밑 등 모공이 있는 곳이라면 불쑥 올라오는 여드름은 부위별원인이 다양하고 없애기도 어렵다. 따라서 세안단계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 여드름의 경우 세안제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피지가 모공을 막아 하얗게 올라오는 면포성 좁쌀여드름의 경우 각질 제거를 돕는 폼클렌징 뿐 아니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농성 여드름은 이미 염증으로 피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부드러운 거품의 클렌징폼으로 조심스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이 덜한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제품도 도움이 된다.

트러블 솔루션을 제시하는 티에스의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각질제거 스크럽부터 입 주변 뾰루지, 블랙헤드 관리를 돕는 저자극 클렌징폼이다. 살리실산을 주성분으로 해 피부 노폐물, 과잉 피지를 케어해주고, 부드러운 거품으로 피부에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클렌징을 돕는다. 코코넛 오일 유래 지방산 성분을 함유해 뛰어난 세정 효과와 세안 후에도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도와주는 자연 추출 성분을 함유했다.

피부 전문가들은 “여드름에 좋은 비누나 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강한 스크럽이 무조건 노폐물, 피지, 각질의 제거에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H&B스토어 추천 제품,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의 후기 제품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클렌징 제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스크럽은 오히려 피부 장벽에 손상을 주어 더 심한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거품을 내는 세안제로 딥클렌징을 하고, 여기에 주 1~2회 필요한 경우 클렌징 패드, 세안 타올등을 활용한 피부 관리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안 후에도 저자극 화장품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보습과 영양을 충분히 더해주는 것이 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이다”고 전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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