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전문 포털 사이트에 862회 로또 1등 당첨자 문창용(가명)씨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와이프가 지금 많이아파서 일을못하고 있다. 얼마 전 아이까지 생겨서 금전적인 부분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1등당첨되어 살 것 같다”고 기뻐했다.
30대 후반인 문 씨는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이 컸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위에서 잠은 언제자냐고 그러다 죽는다고까지 말하더라”라며 “나도 알지만 병원에 있는 아내와 아이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문 씨는 로또가 희망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워낙 힘들다 보니 로또만 맞아준다면 모든 고생이 끝날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정말 힘들었는데 갑자기 1등에 당첨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꼭 로또를 되어야하실분이 되셨네요 부럽습니다.축하드려요”, “와이프 나으면 맛있는거 사드리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이 씨를 축하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