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모피할인매장으로 알려진 대동모피는 유럽과 미주 등에서 직수입한 고품질 모피를 직영 공장에서 가공해 제작 판매하고 있다.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는 대신 거품 없는 가격의 의상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다수의 마니아층을 확보 중이다.
대동모피 관계자는 “불필요한 마진을 없애고 품질에 집중한 덕분에 모피 시장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며 “시즌마다 선보이는 감각적인 의상들로 인해 해마다 20~30대 젊은 여성 고객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모피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대동모피는 최고급 자재로 인증 받은 블랙그라마(BLACKGLAMA), 나파(NAFA), 사가(SAGA) 등의 모피를 활용해 보온, 방수, 통풍이 뛰어난 모피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