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천여만원에 당첨된 박정호(가명)씨는 게시판에 “분석번호를 받아 구매하면서도 10개를 다사기가 아까워 5개만 살 때도 많았다”며 “만약 오늘도 5개만 구매했다가 안 산 번호에서 당첨번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는 그는 “달달이 벌어서 달달이 생활하는 정도다”며 “차 값 할부에 집값 대출까지 여유라고는 없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당첨된 박씨는 “이제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길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또는 꾸준히 하는게 답인 것 같다”며 “꾸준히 하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