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된 행사는 지난 21일 가연의 정회원 미팅파티와 오는 28일 비회원 미팅파티를 비롯해 4월 진행 예정이었던 파티까지 포함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들에게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이빗 미팅파티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대처로 현장에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 귀체온계, 손소독제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체온 이중확인, 일회용 장갑과 알코올 솜으로 접촉부분을 세심하게 소독하는 등 신경을 썼다.
가연 관계자는 ”정해진 약속을 지키려 했으나,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돼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으며, 추후 일정은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 및 커플매니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건물 소독을 실시하고 상담실 각 층과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직원과 방문고객들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전화상담·결제 시스템을 강화해 비대면 상담 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비 30% 할인과 미팅횟수 두 배 찬스,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가연은 서울 본사를 포함해 부산, 경인, 수원, 대구, 광주, 대전 결혼정보회사 등 전국적으로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본사 직영체제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