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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08:54  |  금융·증권

유진투자證 “GS리테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실적 증가세 지속”전망

2,3분기 성수기…긴급재난지원금 효과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1000억원, 888억원이라며,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들 가운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업체는 GS리테일이 유일하고 평가했고, 성수기인 2~3분기,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주영훈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 450억원(광교몰 상업시설 매각 자문 용역료)을 감안해도 시장 기대치의 2배 수준의 서프라이즈”라면서 “편의점 기존점신장률은 –2.5%로 부진했으나, MD통합에 따른 매입률 개선, 직영업 운영효율화, 투자 사이클 종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마켓의 성과도 눈에 띄는데, 지난해 부진점포를 대거 정리했고, 본부가 중심이 되는 체인오퍼레이션 도입에 따른 운영 효율화가 이뤄지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200bp나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수익성 개선은 올 한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편의점 산업 성수기 시즌에 해당하는 2~3분기에 가장 큰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추가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편의점 및 동사의 슈퍼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문”이라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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