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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단체 찾아 나선 베리스토어, 한바라기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5-19 16:34

수혜단체 찾아 나선 베리스토어, 한바라기와 업무협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베리스토어가 19일 비영리 민간단체 한바라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더 많은 단체들에게 도움을 전하기 위한 수혜단체 풀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비영리 민간단체 한바라기는 한국과 가난한 나라의 아동복지 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로서, 가정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보호, 양육, 교육, 자립을 지원하는 아동그룹홈(아동공동생활 가정) 위주로 지원하는 단체이다. 현재 한국의 아동 그룹홈들의 운영을 지원하며, 가난한 나라의 아동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학교급식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바라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베리스토어는 지난 18일 베타버전 서비스를 개시한 기부경매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 STORE)'를 전개하는 플랫폼 전문회사이다. 베리스토어는 연예인을 위시한 유명인들로부터 애장품과 재능을 기부받아 애플리케이션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수령한 낙찰금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기부하고 있다. 베타버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성사된 경매 낙찰금을 기부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 사회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를 넓혀나가고 있다.

베리스토어 관계자는 “기부라는 행위가 부담스럽거나, 의무적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애장품이나 재능을 기부하고, 그것들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부담스럽지 않고, 자발적인 기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플랫폼 개발 동기를 밝히며, “기부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아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바람도 함께 전했다.

한편, 베리스토어는 이번 체결에 앞서 NGO 레인보우, 동물구조119, 해피피플, 아시아 사랑나눔 등 다수의 NGO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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