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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절편, 간편하고 간단하게 챙길수 있어

입력 2020-06-12 13:20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전 세대에 걸쳐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식품 업계에서는 새롭게 떠오른 2030세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의 건강식품 구매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체력관리,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관심이 높은 데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수집능력이 높아 주체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이에 많은 제품의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이 젊은층 취향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매전략 강화도 이뤄지고 있다.

대중적인 건강식품인 홍삼도 젊은층 취향에 맞게 탈바꿈하고 있는데 홍삼액기스에 과즙을 혼합해 부드러운 맛을 내는 홍삼액이나 말랑말랑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홍삼젤리, 믹스커피 정도 크기의 파우치로 간편하게 휴대해 다닐 수 있는 홍삼스틱 등이 그 예다.

최근에는 홍삼을 통째로 갈거나 말린 형태의 홍삼절편도 인기다. 절편은 둥글거나 모나게 떡살로 눌러 만든 떡을 뜻하는데 홍삼을 절편으로 만들 때는 벌꿀을 함께 넣는 경우가 많아 맛이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구마 말랭이나 감 말랭이 정도의 크기가 파우치에 여러 개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개씩 꺼내 먹을 수 있는 점으로 남녀노소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다.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정관장의 ‘봉밀 절편 홍삼’은 6년근 홍삼근을 그대로 얇게 잘라 꿀에 절여 건조시킨 홍삼절편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은 파우치에 사탕보다 좀 더 큰 크기의 절편이 여러 개 들어 있어 부담없이 한 두개씩 꺼내 먹기 좋으며 냉장 보관이 필요없이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한 곳에만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보관도 편리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 특유의 진한 맛을 완화한 홍삼 절편은 20g 단위 팩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골프나 등산, 운동 등 야외활동 시에도 섭취하기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며 “그 외에도 홍삼양갱, 홍삼젤리, 홍삼캔디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홍삼제품을 출시하여 부담 없는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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