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아이패드를 맥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는 MAC의 사이드카 기능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에 USB 케이블 연결만 가능했던 EasyCanvas 앱에 대한 무선연결 지원 문의가 이어졌고, 이에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무선연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EasyCanvas Pro’를 출시한 것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Easy&Light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와 iPad를 연결하면 된다. 동일 네트워크 환경이라면 무선으로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며 PC 화면을 아이패드에 복제해 포토샵, 클립스튜디오 등 PC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드로잉할 수 있다.

이외에 필압과 기울기, 팜 리젝션 기능을 함께 지원하며, 별도의 설정 없이 스타일러스 및 핑거 터치 모드가 자동 전환되어 펜을 통한 드로잉과 확대/축소, 회전 등 다양한 터치 제스처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끔 한다.
현재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통해 연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14일간의 무료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Easy&Light를 전개하는 데브구루 관계자는 “향후 EasyCanvas Pro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줄 프로페셔널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EasyCanvas Pro를 활용해 간편하고 자유롭게 드로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데브구루는 iOS, Android, Linux 및 Windows, Mac OS, QNX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들의 연결에 요구되는 솔루션을 개발해 유수의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기업 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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