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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확진자 2명 발생...확진자 접촉과 해외체류 이력

입력 2020-07-16 15:51

고양시, 확진자 2명 발생...확진자 접촉과 해외체류 이력
<뉴시스> 경기 고양시는 주교동과 행신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발열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15일 오후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A씨는 지난 5일 원당성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행신동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5개월간 해외에 체류하다 14일 입국했다

입국 당시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15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와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자와 자녀 역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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