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42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175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8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을 통해 23명이 확인됐고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5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0명은 검역에서 발견됐고 5명은 경기, 3명은 서울, 2명은 전남에서 확인됐으며 부산과 충남, 경북에서도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타났다.
이날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7명, 미국 4명, 멕시코와 모로코 각각 2명, 알제리와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쿠웨이트, 필리핀 각각 1명이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명, 경기와 부산 각각 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 요양시설과 강남 일대 사무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부산에서는 러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을 수리했던 확진자의 접촉자 중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02명이 늘어 1만3007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6%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75명 줄어 896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30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1%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