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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유화 가능성 ‘솔솔’…금융위 “모든 가능성 감안”

입력 2020-07-28 16:38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아시아나 항공 매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유화 가능성을 포함한 뜻을 내비쳤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4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직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종결이 미뤄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거래를 마무리하자고 했지만, 최근 HDC현상은 아시아나항공의 재실사를 하자고 답했다. 이를 두고 HDC현산이 인수 포기를 염두에 두고 계약금 2500억원 소송을 위한 준비 하는 과정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대출이자 상환 연장과 관련해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금융권에서 이자상환에 대해서도 유예를 연장하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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