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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3분기 기존점 '성장률 플러스’ 의미는?"-한화

입력 2020-08-07 13:13

"BGF리테일, 3분기 기존점 '성장률 플러스’ 의미는?"-한화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7일 한화투자증권은 BGF리테일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1조5491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2%, -2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부정적 실적은 코로나19에 기존점 성장률 둔화와 저마진 상품믹스 효과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며 “다만 신규점 출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한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3.9%(일반 –7.3%, 담배 1.2%) 코로나 19에 따른 특수점(대학가/관광지/병원 등)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주요 상권 트래픽 감소에 따른 영향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에 경우 특수점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고, 6월 일반점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있으며, 상반기 출점속도로 계약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불어 남 연구원은 “6월 기존점(일반점) 성장률 플러스 전환은 의미가 크다”며 “여전히 코로나19로는 특수성이 존재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포 출점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과 FF(도시락 및 일부 즉석식품)을 제외한 주요 품목군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이 없었을 경우 신규점 효과+기존점 성장이 더욱 크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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