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6일 1명, 17일 3명에 이어 18일에도 3명이 나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고령군의 63세 남성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귀가 후 18일 고령보건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청도의 44세 여성은 지난 12일 아들과 함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7일까지 부천 친척집에 있다가 이 날 청도에 도착해서 보건소의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 여성의 아버지와 아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청도의 67세 남성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다음날 경주 처형집을 방문 후 귀가했다가 18일 청도보건소 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들 3명은 모두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모두 1378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도내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44명, 청도 145명, 구미 79명, 봉화 71명, 경주 58명, 포항 57명, 안동 55명, 칠곡 51명, 의성과 예천 각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21명, 상주 17명, 고령 11명, 군위와 영주 각 6명, 문경과 영덕 각 3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울릉 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8명이고, 18일 2명이 퇴원해 누적환자 1378명 가운데 1307명이 완치됐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13명으로 안동의료원 12명, 타 시도 병원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