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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병원이 알려주는 허리디스크 운동법

입력 2020-09-10 15:46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황재웅 원장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황재웅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수원에 거주중인 30대 이씨는 최근 퇴행성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평소 운동을 즐겨 했던 만큼 허리디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였다. 하지만잘못된 운동으로 인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면서 고생을 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이다. 한번 늙어버리면 젊어질 수 없듯이 한번퇴행된 디스크 또한 정상적인 디스크에 비해 더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운동으로 극복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증상 악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만약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다음과 같은 운동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번째는 레그레이즈다. 레그레이즈는 바닥에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들어 올려 복근에 자극을 주는하복부 강화 운동이다. 레그레이즈는 다리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허리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기 때문에디스크가 손상이 될 위험이 높다.

두 번째는 윗몸 일으키기다. 윗몸 일으키기는 대표적인 복근 운동이다. 그러나 윗몸 일으키기는 상체를 들어올릴 때 척추의 원래 모양과는 반대로 힘이 가해지면서 상체를 둥글게 말아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는 듯한 자세가 만들어지고, 디스크를 뒤쪽으로 미는 후방압력이 작용되어통증을 유발하거나 디스크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

세 번째는 데드리프트다. 데드리프트는 정확한 자세가 요구되는 고난도의운동이다.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했을 경우 여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자칫 하다간 큰 부상으로이어질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또한 허리를 숙인 채 바닥에 놓인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리기 때문에허리에 굉장한 힘이 들어가게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허리를 숙이는 자세는 금물이다. 그러나 데드리프트는 허리를 숙이는 것 뿐만 아니라 허리에 힘까지 주게 되므로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원 모커리한방병원 황재웅 원장은 “한방병원에서는 약침, 봉침, 추나요법, 한약 등 다양한 한방복합치료를 통해 디스크로 인해 뭉친 허리와 엉덩이, 다리쪽 근육들을 주기적, 반복적으로 풀어주어 전반적인 디스크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하며, 아울러 무리한 힘이 들어가는 허리 강화운동보다는 가벼운스트레칭을 통해 굳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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