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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대한사회복지회 아너패밀리 1억 기부… 1호 회원가입

입력 2020-09-25 09:00

정샘물, 대한사회복지회 아너패밀리 1억 기부… 1호 회원가입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가 지난 21일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패밀리는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가 나눔 문화 확산 및 고액 후 원자 예우를 위해 만든 모임으로 이날 정씨를 첫 회원으로 맞으며 출범했다. 일시 또는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의 개인 기부자가 회원이 된다.

정씨는 최근 출간한 저서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의 인세를 포함한 2천만원을 이 날 기부함으로써 누적 기부금(물품 제외)이 1억원을 넘었다.

정씨는 “혼자서는 불가능한 꿈도 함께 꾸면 현실이 될 수 있다. 소외와 결핍 속에서 힘겹게 삶을 꾸려가고 있는 우리의 보호대상 아이들과 미혼 부모 가정이 꿈을 잃지 않도록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은 “아너패밀리가 이 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리더들의 그룹이 될 것”이라며 “정샘물 씨를 시작으로 사회지도층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하며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1세대로 활동 중 인 정씨는 2013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두 아이를 입양한 이래 매년 아동 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과 재능기부를 이어오며 지난 5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부모를 잃은 영유아들의 입양 및 보호‧양육, 장애아를 포함한 아동‧청소년의 돌봄‧치료,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어르신 보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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