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931회 당첨자 발표에서 로또 2등에 당첨된 한 여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2등 당첨자인 이미연(가명)씨는 로또리치 게시판에 후기를 남겼다.
이씨는 “몸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좋고 기쁘다”며 “로또 당첨발표 당일 신랑 댁 식구분들을 뵙고 모셔다 드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때마침 로또 생각이 나서 마감 3시간전에 부랴부랴 구매했는데 당첨됐다”며 기뻐했다.
그는 “지금 형편이 핸드폰 요금도 내지 못할 정도로 힘들다”며 “신랑은 몸이 좋지못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저 또한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직장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씨는 “아이들 양육때문에 어쩔 수 없이 3금융 대출을 받아 생활을 했는데 빚이 많이 쌓여 갔다”며 “당첨금으로 우선 빚부터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또를 하시는 모든 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꾸준히 하길 바란다”며 “저도 5등도 당첨 안됐었지만 매주 1등 당첨 되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구매하니까 이렇게 좋은 날도 온 것 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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