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위기아동 안전망 구축

이번 사업은 기아대책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수원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한국오츠카제약이 후원하며, 수원시 관내 ‘학교사회복지사업’ 대상 학교 재학생 총 41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장기 미등교 학생에 대한 학습 현황 파악 및 안전 확인 업무 등을 담당하며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는 학교사회복지사가 취약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이러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사업비 2천 만원을 후원 받아 개인 위생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함께 실내 창의활동 지원을 위한 놀이ž미술키트를 마련해 전달한다.
기아대책 하영주 팀장은 “올해 들어 국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아동 학대 및 건강 악화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물러야 하는 집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뿐 아니라 주변 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대책은 25일 오후 2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위생키트 전달식’을 갖고 위생용품 및 놀이키트를 수원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강창훈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 이형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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