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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연음악실 n차감염 7명 등 하루 새 29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2-05 18:46

12일째 두 자릿수
사상구 요양병원 관련 3명 추가, 총 11명
감염원 불명자·확진자 접촉 n차감염 지속 확산

부산, 초연음악실 n차감염 7명 등 하루 새 29명 추가 확진
<뉴시스> 하루 새 부산에서 총 2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15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하루 새 신규 확진자 29명(4일 오후 2명, 5일 오전 27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969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18명, 25일 25명, 26일 22명, 27일 26명, 28일 25명, 29일 51명, 30일 11명, 이달 1일 50명, 2일 16명, 3일 24명, 4일 36명 등 12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941~969번 환자다.

부산 944·947·948·958·959·960·969번 환자 등 7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n차감염 사례다. 이 중 948번 환자는 634번(초연음악실 첫 확진자인 부산 거주 충남 778번 환자의 접촉자) 환자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총 145명(음악실 방문자 27명, N차 감염 118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941·949·952번 환자는 각각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인 910·907·91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는 총 11명(종사자 6, n차감염 5)으로 늘어났다.

또 부산 942번 환자는 사상구 신라대 교직원인 872번 환자의 접촉자이며, 966번과 967번 환자는 942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968번 환자는 967번 환자의 접촉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산 943·953·954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919·920번 환자들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더불어 부산 945번과 946번 환자는 서울 방문력이 있는 897번 환자의 접촉자이다.

이와 함께 감염원 불명 확진과 n차감염 사례도 잇달아 발생했다.

부산 964번 환자는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은 '기타'로 분류됐다. 부산 950·951·955·956·957·961·962·963·965번 등 9명은 감염원 불명 확진자와 접촉한 n차감염으로 추정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부산 628·629·639·647·656·658번 환자 등 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628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16명이다. 이날 부산의 자가격리 인원은 총 8403명(접촉자 5129명, 해외입국자 327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184명(검역소 의뢰 1명), 부산대병원 16명, 대구동산병원 60명, 해운대백병원 7명, 부산백병원 4명, 마산의료원 4명, 고신대병원 2명, 동아대병원 2명, 서울보라매병원 1명,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18명 등 총 29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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