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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진주 이·통장단發 91번 확진자 발생

입력 2020-12-09 09:30

제주 76번 확진자 접촉자…자가격리 중 확진
76번 환자는 진주 이·통장단 확진자와 접촉

제주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제주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
<뉴시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10시30분께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께 90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8일 하루에만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제주 76번 확진자 접촉자로 76번 환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같은 업종에 종사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76번 확진자는 제주로 연수를 왔던 경남 진주시 이·통장단 가운데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 환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씨는 자가격리 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8일 오후 2시께 자택에서 재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9일 오전 10시께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A씨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A씨의 확진으로 8일 오후 11시 기준 진주시 이·통장단 관련 도내 확진자는 총 8명(73·74·75·76·78·84·85·91번)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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