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가운데 개인 간의 물건을 대여상품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서비스 '쉘리'가 눈길을 끈다.
쉘리는 수도권 20대 대학생들을 주 고객층으로 한 쉽고 안전한 대여 플랫폼이다. 대학생들을 위한 교재를 포함해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대여상품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많은 제품들이 등록되어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쉘리 서비스는 물건을 빌려주는 사람은 '주니', 빌리는 사람은 '받니'로 칭한다. 필요한 물건은 주변에서 빌릴 수 있고, 안 쓰는 물건은 주변 사람들에게 빌려줌으로써 돈을 벌 수 있다 보니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 모두에게 득이 되는 시스템이다.
내가 가진 물건을 빌려주는 상품으로 등록하고 싶다면 쉘리 홈페이지 '남는 물건 빌려주고 수익내기'에 접속해 양식에 따라 제품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상품에 대한 주문이 접수되면 쉘리의 안내에 따라 거래가 이뤄지고 수수료 일부를 제외한 대여료를 지급받게 된다.
물건이 필요한 경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접속해 내게 필요한 물건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후 대여 일자, 장소, 기간 등을 정해 거래할 수 있다.
관계자는 "쉘리는 다양한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고 내가 가진 물건을 타인에게 제공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공유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최근의 사회적 움직임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 및 위험 매물은 방지하고 있으며, 물건 분실 및 파손과 거래 지연 및 취소에 대한 매뉴얼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쉘리 이용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쉘리 네이버 모두(modoo), 스마트스토어 웹사이트, 블로그, 스토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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