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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서울 영하 11도 맹추위…출근길 '중무장' 必

입력 2020-12-15 20:39

중부내륙 등 -12도↓, 경기북부 등 -15도↓
강한 바람 불면서 체감온도 더 떨어질 듯
제주도 5~20㎝, 전라서해안 2~7㎝ 등 '눈'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오는 16일에도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한파는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16일)과 모레(17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내륙,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에서 최저기온이 -12도 아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 등은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6도, 대관령 -18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5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대관령 -8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내일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낮 동안 약화되거나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다만 아침과 밤 사이 눈이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전라서해안에는 2~7㎝ 눈이 내리겠다. 충남서해안,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눈이 1~3㎝ 가량 쌓이겠다.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16일까지 5~2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강수량은 16일까지 전라서해안에 5㎜ 안팎, 충남서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 5㎜ 미만이다.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20㎜로 관측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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