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정책·지자체

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발 7명 등 13명 확진… 누적 70명

입력 2020-12-16 09:17

관련자 완주, 정읍 등 인접으로 확산

전북 김제시 김제가나안요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15일 소방관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어르신의 격리시설 이송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북 김제시 김제가나안요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15일 소방관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어르신의 격리시설 이송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전북 김제가나안요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0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 요양원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16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에 총 13명(전북 588~60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7명이 김제가나안요양원발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제가나안요양원과 인접한 애린양료원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연관지역도 복잡해졌다. 이 요양원에는 종사자 54명과 입소자 69명 등 총 123명이 이용했다. 이중 상당수가 김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했거나, 인접 지역에서 입소했다.

이를 대변하듯 전날 김제를 중심으로 전주·익산·완주에서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날도 완주(1명)와 정읍(1명) 등까지 관련 지역이 추가됐다. 여기에 이날 확진자 중 상당수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 요양원과 관련된 확진자 및 연관지역이 지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상대로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찾고 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