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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농부장터, 공동물류 사업 등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펼쳐

입력 2020-12-18 15:37

협동조합 농부장터, 공동물류 사업 등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펼쳐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인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수출이 줄어든 대형마트에서도 이 위기를 로컬푸드로 극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만큼 앞으로도 로컬푸드에 대한 수요와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협동조합 농부장터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도 전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농부장터는 '얼굴 있는 먹거리'를 바탕으로 구성하는 먹거리 연대로서, 지난 2008년 농민장터를 공동으로 개설한 것이 시초다. 이후 2009년에는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상설매장인 '농부장터'를 개장하였으며, 현재는 지역의 수많은 협동조합과 함께 대구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협동조합 농부장터, 공동물류 사업 등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펼쳐
200여 명의 농민들과 2,600여 명에 이르는 소비자 조합원을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커진 협동조합 농부장터는 지역 공동체 형성과 사회, 문화적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경제모델 발굴지원사업에 선정된 후부터는 좀 더 확장된 사업운영에 나서고 있다.

지역마다 생산물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부족한 농산물들을 원활히 제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로컬푸드를 얻게끔 하는 공동물류 사업이 그 첫걸음이다. 로컬푸드 축제의 진행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출범식 대 먹거리를 중심으로 주민 교류의 장 역할을 했던 바가 있다.

협동조합 농부장터 관계자는 "공동물류 사업에서 생산품을 조달하는 일이 마무리되면 판매 역시 공동으로 할 예정이다"라며 "이후에는 로컬푸드 교육과 관련 프로그램까지 함께 하는 광역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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