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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중이 기압장애 예방 자동화 기술’로 장영실상 수상

입력 2020-12-21 11:08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중이 기압장애 예방 자동화 기술’로 장영실상 수상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윤석호 대표이사)가 ‘고압산소챔버 치료 중 발생하는 중이 기압장애 예방 자동화 기술’(A.B.T. RIDE® : Antibarotrauma Technology)로 2020년 제93차 IR52 장영실상(수상자: 박종준 수석연구원, 김현성 선임연구원, 여동빈 주임연구원)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기업의 우수한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연구성과를 발굴하여 1년 52주동안 매주 1개의 제품을 시상하는 산업기술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아이벡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받은 A.B.T. RIDE® 기술을 통해 고압산소치료 중 고막의 압력 평형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귀통증(바로트라우마)을 방지할 수 있다.

A.B.T. RIDE® 헤드셋이 탑재된 고압산소챔버를 이용해 환자의 바로트라우마를 방지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바로트라우마 해결을 위해 침 삼키기, 하품, 환자와의 문답으로 치료를 진행해왔다. 이 때 챔버 내부의 압력을 가/감압하게 되면 온도 변화로 인해 환자 개인이 스스로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으며, 환자의 주관적 느낌에 의존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아이벡스가 개발한 기술을 통해 외이와 내이 간 압력 평형 정도를 측정하여 환자의 고막 상태를 객관적 지표로 파악하고, 이를 무선 통신으로 고압산소치료기에 전송해 압력을 제어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해졌다.

아이벡스 관계자는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을 기점으로 새로운 3세대 고압산소챔버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고압산소챔버 전문 개발 제조사로, 국내 유수 상급종합 및 대학병원 최다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압산소챔버 관련 다수의 정부 장관상 표창장 수상, 신기술 (NET)인증, 19년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을 수상한 바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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