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12월 29일 전국 중소기업 연합 ‘어깨동무 협동조합(이수천 이사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핵심 역할 수행 중인 필수노동자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 속 비대면 일상 유지에 기여하는 청주시 소속 환경관리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했다.

어깨동무협동조합은 전국 14개 중소기업이 상생과 협력을 목적으로 모인 협동조합으로 전국롯데마트에 두부, 콩나물, 도토리묵, 청국장, 콩국물등 콩 가공 신선식품을 유통 및 납품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어깨동무 협동조합 주최로 진행된 ‘상생 행복드림 나눔’ 행사는 ‘나눔의 공유!!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마음!!’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행사를 위해 한범덕 청주시장 외 롯데마트 서청주점, 어깨동무협동조합 조합사, 어깨동무 협동조합 이수천 이사장, 두드림영농조합법인 신정헌 대표 등이 한 뜻으로 모였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연일 묵묵히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애써 주시는 환경관리원들을 위한 어깨동무협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관리원 여러분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어깨동무협동조합 이수천 이사장은 “코로나19 관련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늘어 수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환경관리원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두드림영농조합법인 신정헌 대표는 “부족한 작은 나눔이지만 위기의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숨은자리에서 맡은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시는 청주시청 환경관리원님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총 1,100만원 상당 물품이 청주시 환경관리원들에게 전달됐다. 어깨동무 협동조합이 국산 KF94마스크, 두드림영농조합법인(신정헌 대표)가 국산 덴탈 마스크, 롯데마트와 농업회사법인 한그루(이수천 대표)가 두부, 농업회사법인참살이(유재일 대표)가 스프 콩나물 콩 가공 신선식품을 청주시 환경관리원들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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