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장례문화에도 차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의 장례는 다수의 형제 및 친지들이 모여 함께 해 규모가 매우 컸던 반면 현대사회에서는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장례의 규모가 점차 작아지고 있는 것이다. 장례의 주가 되었던 집안의 어른들 대신 전문 상조회사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
가성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비효율적인 장례절차 및 과도한 장례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소규모의 장례식을 치르거나 약식장례인 2일장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별이되어상조 관계자는 “과거 장례식의 경우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를 지킨다는 이유로 비용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이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곤 했다”며 “최근에는 장례식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라고 전했다.
핵가족화 중심의 현대사회에서는 조문객 20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되는 장례식이 많지 않은 데다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인해 최근의 장례식은 100명 이하의 소규모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후불제 상조회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경제적인 방법이다.
후불제 상조는 회원 가입후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지 않고 장례를 치른 후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 납입금이나 중도해지 위약금 등의 우려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
‘별이되어상조’에서는 핵가족화 시대에 발맞춰 허례허식 없는 소규모 장례식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후불제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엄선된 장례식장 및 안치시설과의 연계서비스는 물론 관 꽃장식, 고인 메이크업, 모바일 부고, 운구 인원 지원 등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장례지도사와 전문 장례도우미를 구성해 상조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가족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속 장례지도사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