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식에는 사랑의 열매 김진곤 사무처장, 아동권리보장원 류경희 본부장, 중원주식회사 김경연 이사, 김다솜 과장 등이 참석했다.
깔창 생리대 논란이 세상에 알려진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여건이 안되 매달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생리대 대신 수건이나, 신문지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이어지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취약계층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은 생리기간이 다가오면 생리대 부족함과 생리혈이 샐 염려에 극심한 불안함을 느끼게 되면서 평생 안고 갈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매달 필수로 지급되어야 하는 생리대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중원 주식회사는 생리대를 사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더 이상 있어서 안된다는 입장이다. 언제든지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내 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사 제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면 이번 기부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해 훈훈한 선행으로 끝맺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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