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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수요 늘어난 이유, ‘안전자산 선호 심리 크게 증가’

입력 2021-04-12 15:39

금 수요 늘어난 이유, ‘안전자산 선호 심리 크게 증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일반적으로 투자자산은 위험 수준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으로 나누어진다. 위험자산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수익이 불확실하며, 때로는 손실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을 일컫는다. 반대로 안전자산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고, 가격 변동성이 낮은 자산을 통칭한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는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금 등이 있다. 특히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진다. 금이 안전자산인 이유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실물 경제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달러가 약세일 때,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때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각국이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을 내세우면, 재정·금융 확장으로 인한 과잉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부르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관계자는 “요즘과 같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때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이에 다양한 금 투자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금 투자 방법은 골드바를 비롯해 ETF와 ETN, 골드뱅킹, 금펀드 등이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그 중에서도 골드바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 투자 방법”이라면서 “현재 순금 1돈 가격이 20만 원대 중반을 형성하고 있어 적은 금액으로도 골드바 구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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