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 후원금 200만원 전달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 삶의 질 개선에 기여

민들레마음은 확대와 개선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2020년 12월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대학생 소셜벤처다. 또한,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거나 민들레키트 등의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사용된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과정 중 겪는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의료서비스이다.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그리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 및 충남대학교병원이 있다. 그리고 올해 새로 지정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까지 전국 9개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햇살나무는 2021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3월 15일 출범했다.
햇살나무는 “민들레마음의 후원금은 중증 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겠다”고 말했다.
민들레마음은 “햇살나무의 첫 걸음을 응원하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사업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햇살나무팀과 꾸준히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지속적인 후원 및 협업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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