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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사로잡은 웹소설.. 인기작 모시기 경쟁 치열

입력 2021-05-25 09:38

-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 작가 대상 20억 원 규모 정산 이벤트 진행

2030 세대 사로잡은 웹소설.. 인기작 모시기 경쟁 치열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최근 2030 세대에게 웹소설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소설보다 주제가 다채롭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IP 사업을 통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로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 등 다른 콘텐츠로의 확장이 용이해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인기작을 모시기 위한 웹소설 플랫폼의 경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론칭 4개월 만에 3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노벨피아’가 작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정산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벨피아는 ‘마녀의 도시’와 ‘아카데미 히로인 오른쪽 대각선 뒷자리’, ‘악당영애 길들이기’, ‘S급들이 내게 집착한다’ 등 인기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하루에 100여 개 작품, 2천여 회차가 등록되고 있다.

이에 노벨피아는 고퀄리티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10억 원 규모까지 확대해 진행해오던 작가 정산 이벤트 예산을 20억 원으로 상향했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조회수 1회당 8원~12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2030 세대 사로잡은 웹소설.. 인기작 모시기 경쟁 치열

업체 관계자는 “노벨피아의 전체 작품 중 전연령 작품이 70%를 차지하며, 신규 가입자 중에서는 20~30대가 가장 많다”라며 “정산 이벤트가 작가의 창작 의지와 독자의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20억 원 예산이 소진되면 증액해 30억 원 규모로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벨피아는 웹툰 플랫폼 탑툰과 함께 '매도당하고 싶은 엘프님' 외 인기 독점 소설 3개 작품의 웹툰화를 추진하고, 웹소설 등장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OSMU 전략을 펼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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