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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시설·교육시설 등에서도 항균력이 살아있는 코로나19 소독 가능하다

입력 2021-05-28 10:19

다중시설·교육시설 등에서도 항균력이 살아있는 코로나19 소독 가능하다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염소 성분이 소독제로 버젓이 사용되면서 소독제의 경구 및 흡입독성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데다 시간이 지나면서 염소계 구조가 깨지고 물로 환원돼 항균력이 상실되는 단점까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최초 경구독성과 흡입독성 테스트 모두 통과한 자연유래물질 제올라이트(Zeolite)를 사용한 소독제 제올루션(Zeolution)은 안전한 코로나 소독제로 입증되었다고 제조사 측(네오팜그린)은 전했다.

‘제올루션’은 무색무취하며 피부에 저자극적이어서 어린이 시설은 물론 병원과 관공서, 교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분무식 소독의 단점인 흡입과 소독효과 미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제올루션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성능평가 시험 결과, 즉각적인 바이러스 제거능력과 72시간 지속성을 인정받은 바있다. 연이어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KBSI)에서도 흡입독성과 경구독성 시험을 통과했다.

KIT에서는 제올루션에 대해 랫드(rat:시험동물)를 이용한 급성흡입독성 시험을 거친 뒤 안전성을 확인했다.

KBSI는 경구독성 시험에서 모든 단계의 시험동물들을 CO2 gas로 마취시켜 주요 장기에 대한 육안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한 이상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부검 시 이상소견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물 99.9%와 자연유래물질 제올라이트(Zeolite) 0.01%로 구성된 제올루션이 국내 최초로 경구·흡입 독성 문제를 모두 해결한 코로나 바이러스 소독제로 인정받게 되면서 안전한 소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전국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바이러스 집단감염 등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다중시설은 물론 어린이시설 까지도 적극적인 코로나19 소독이 가능해졌다.

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살균 소독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각종 지침을 내놓고 있지만, 소독제 유독성 논란은 여전하다. 염소나 4급암모늄 등 정부가 지정한 5대 물질(염소, 알코올, 4급암모늄, 과산화물, 페놀류) 대부분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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