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9.9% “건설회사 취업할 의향 있다”
건설회사 취업 의향, 이공계열(72.2%) > 인문계열(59.5%) 전공자 ‘높아’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010명을 대상으로 ‘건설사 취업 의향과 취업선호도’를 조사해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취준생 5명중 3명정도인 59.9%가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는 건축학과, 토목학과 등 관련 전공이 분포하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건설사 취업 의향이 72.2%로 가장 높았으나, 이 외에 타 전공자 중에도 절반에 가까운 취준생들이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59.5%,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 56.3%,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도 56.0%가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취준생(67.8%)이 여성취준생(54.2%) 보다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들 취준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삼성물산’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를 보기 문항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를 꼽아보게 한 결과, ‘삼성물산’이 복수선택 응답률 31.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건설’이 21.5%로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포스코건설(20.7%) ▲대우건설(20.2%) ▲롯데건설(19.3%) ▲두산건설(15.5%) ▲대림건설(14.7%) ▲신세계건설(12.7%) ▲삼성엔지니어링(12.4%) ▲GS건설(8.8%)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건설회사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은 취준생 성별 및 전공계열별 집계결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취준생은 ‘삼성물산(34.1%)’ 다음으로 ▲현대건설(25.8%) ▲두산건설(20.2%) ▲포스코건설(19.9%)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꼽았고, 여성 취준생은 ‘삼성물산(29.6%)’ 다음으로 ▲대우건설(26.4%) ▲포스코건설(21.4%) ▲롯데건설(19.5%)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를 꼽았다.
전공계열별로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삼성물산(33.2%)’ 다음으로 현대건설(23.9%)과 대우건설(23.9%)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삼성물산(38.4%)’ 다음으로 현대건설(26.8%)과 포스코건설(23.2%)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고,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삼성물산(26.1%)’ 다음으로 롯데건설(22.7%) 포스코건설(18.5%) 삼성엔지니어링(17.6%)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취준생들은 취업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위는 ‘기업이미지’라 답했다.
이들 기업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이미지가 좋아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술력이 높을 것 같아서(33.4%)’,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2.9%)’ 선호한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이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아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는 취준생도 응답률 25.8%로 4명중 1명정도에 달했다. 실제 이번 건설사 취업선호도 상위 10개사에 꼽힌 기업 중 6개사(삼성물산, 대건설, 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가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개사에 오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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