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를 시작하면서 서로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연인에 대해서 어느 순간 설레는 마음이 없어지면서 일상이 반복되고 설렘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게 권태기라는 건가?'라는 의심이 들 수 있다. 연애가 항상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일 순 없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가 편해지는 것을 넘어서 서로에 대해서 무관심을 해지는 것을 경험하다 보면 이별에 대한 생각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익숙함이라는 지루함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순간 이미 이별은 가까이 다가왔음을 서로가 직감하게 된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는 이름의 무관심은 그렇게 권태기라는 좋은 이별의 구실을 만들어준다.
반복되는 패턴과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데이트 이런 익숙함과 편안함을 권태로 착각하게 되고, 가슴 뛰는 설렘이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이 식었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그렇게 좋지 않은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다 보면 결국, 예전 같지 않은 우리의 행동들에 대해 힘들어하면서 결국 관계를 포기하게 된다.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권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연인들이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꼭 오래된 연인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마주할 수밖에 없기에 이 장애물을 넘어서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극복해야 하는 시기인 줄 모르고 피하다가는 결국 이별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권태기를 극복하고 이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권태기라는 부분에 너무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권태기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고들기보다는 서로에게 좋은 거리감을 두어야 한다. 오랜 시간 함께하는 것이 너무 편안해져서 권태기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 상황이 변화하거나, 대화가 부족하거나, 서운함이 쌓일 때 오는 경우도 많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하지만 모든 권태기가 이런 방법으로 극복할 순 없다. 극복 가능성이 높은 권태기와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한 상황도 있다. 재회 및 연애 관련 심리 상담 회사인 ‘리데이트’에서는 권태기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거나, 현명하게 극복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상담을 통하여 솔루션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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