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W급 그린수소 생산‧저장 실증 R&D 과제

이날 세미나는 한국중부발전, 제주에너지공사를 비롯해 10개의 과제 참여기관이 함께했으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인증하는 방폭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미래기준연구소 전문가의 ‘방폭 관계법령 소개’를 시작으로 수소취급설비 방폭구분 방법에 대한 토의로 진행되었다.
그린수소 R&D과제는 총 사업비 약 200억원 규모로 제주지역 재생에너지(풍력발전) 연계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저장(600kg)과 2MWh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증하는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이며,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은 그린수소 과제 안전위험성평가 연구를 주관하고 ▲수소관련 법/코드 분석 및 안전기준 준수방안 마련 ▲수소 생산‧저장시설의 위험경감 대책 수립 ▲실증 단계 안전조치 및 안전진단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정부의‘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보령발전본부 내 유휴부지에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수소관련 투자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유휴전력 활용 방안으로써 그린수소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정부의 탈석탄 정책과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발 맞추어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